일본 정부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 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1년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핵융합 사고 이후 수백만 톤의 오염수를 저장탱크에 쌓아두고 있던 일본 정부의 장기적인 문제 해결책이라고 한다. 일본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염수에 들어있는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이 인체나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으며, 오염수에 다른 방사성 물질이 섞여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오염수의 방류가 인근국과 국제사회의 동의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되었다는 점도 문제가 많다. 오염수의 방류는 우리나라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바다로 연결되어..